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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없애는 법으로 고민을 하는 많은 환자분들에게 여드름의 원인과 증상, 여드름 악화 음식, 여드름 없애는 법 등을 알려 드립니다.
여드름
여드름은 주로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 면포(여드름집), 구진, 고름물집, 결절 등이 발생하는 염증성피부질환입니다.
- 구진 : 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으로 고름은 없고 지름이 1cm 이하인 작고 딱딱한 덩어리
- 결절 : 피부 안쪽이나 밑에서 솟아오른 1cm 이상 크기의 반구형 또는 둥근 병변
대개 10대 초반에 발생하나,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으며, 30대와 40대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보통 수년 후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어 미용적인 문제가 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과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잘 조절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 여드름이 아물기 시작할 때 연고를 바르면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효과 좋은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드름과 기타 흉터 치료에 효과 좋은(피부과 의사 다수 추천) 연고를 알려 드립니다.
여드름 원인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피지 분비 과다와 모공 폐쇄이다. 둘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으나 대부분은 피지의 과다 분비에 의해서 모공이 막히는 것이 여드름의 주 생성 원인입니다.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 세균 감염, 유전성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고 여겨지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설탕, 고탄수화물식이, 유제품 등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사람에 따라 비타민 B군의 과다섭취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에 자극받아 피지를 과다하게 분비하거나 각질이 모공을 막아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여드름균의 증식으로 발생합니다.
성인 여드름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생리 전에 악화됩니다. 이 경우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 기름이 많거나 털구멍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긴장한 상태거나 스트레스 증가, 수면 부족 등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균(모낭충)이 평소보다 많이 존재할 때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세수를 할 때 얼굴을 꼼꼼히 닦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안 빈도가 너무 적은 경우 또는 운동량이 많아서 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도 분비물들이 모낭을 막게 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과 발생 원인은 다르지만 외관상 비슷함 모낭염이 있습니다. 때로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지만 압출 시 피지의 유무로 구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은 염증성 피부질환이고 모낭염은 세균성 피부질환으로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모낭염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학세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음식 8가지(미국 건강의학포털)
1. 탈지유
유당 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혈당 지수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08년 미국 피부과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탈지유를 마시는 소년들과 여드름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우유를 저온 살균한 후에도 성장 호르몬이 함유되어 우리 몸에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과 같은 신체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유분을 생산하고 여드름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탄산음료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면 체중 증가 및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설탕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몸을 염증을 일으키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미국 피부과 학회는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과 여드름이 관계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 피자
치즈에서 나온 유제품이 피부를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이 풍부해 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장이 좋지 않으면 염증이 생겨 여드름, 습진, 건선과 같은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마요네즈
콩은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몸에서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할 수 있으며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지면 입과 턱 주변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는 염증성이 있는 콩기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여드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흰 빵
중등도 여드름을 앓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10주간의 연구에서 저혈당 식단 군이 고혈당 식단 군보다 여드름이 덜 심각해졌다고 밝혔습니다.
6.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는 염증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오메가 3 지방산 등 유익한 영양소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Kathy Siegel 박사는 “오메가 3 지방산은 여드름뿐 아니라 다른 피부 질환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 식이 필수 지방산 섭취가 증가하면 세월로 인한 노화와 광노화 징후가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안 뷰티 시크릿의 저자 Marie Jhin 박사는 “정어리는 오메가 3이 풍부한 식자재”라고 말하며 “오메가 3 지방산은 기분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어 스트레스성 여드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있다면 일주일에 4~5인분의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7. 술
알코올은 염증 유발 요인이며 피부에 영향을 줍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아연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아연 결핍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연은 콜라겐과 엘라스틴과 같은 단백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피부 회복력과 생기를 살릴 수 있는 물질입니다.
8. 에너지 음료
에너지 음료는 염증을 유발하고 혈당 지수가 높은 설탕으로 가득 차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6와 B12와 같은 피부 자극성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여드름을 일으킵니다.
여드름 증상
여드름의 증상으로 면포(피지 알갱이, 여드름집), 구진, 농포 등이 나타납니다.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세균이 증식하고, 그 주위에 염증 세포가 모이면 붉은 여드름 구진, 곪는 여드름 농포를 형성합니다. 이 정도가 심해지면 결절과 낭종 등의 부어있는 상태가 됩니다.
면포가 배출되면 며칠 내로 여드름이 가라앉습니다. 여드름 말기에 면포가 너무 커진 나머지 모공을 막고 있던 면포가 배출되면 열린 모공으로 피지가 다시 분비되고 세균들이 자라기 힘든 환경이 되므로 부기도 점차 가라 앉습니다.
여드름을 압출하고 나면 그 자리에 여드름 자국(Acne mark)이나 흉터(Acne scar)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여드름은 압출 이후 피부에 특별히 파이거나 돌출된 흉터는 없지만 거뭇하거나 붉은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여드름 자국이라 하며 이는 염증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있던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방출한 색소가 침착된 것입니다.
여드름 자국은 색소가 분해되면서 사라지거나 침착된 부위의 피부가 각질같이 떨어져 나가며 자연스럽게 색소가 분해되어 사라질 경우 기간은 짧게는 1달에서 길게는 몇 년 이상 걸립니다.
여드름 자국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자외선을 쬐면 색소침착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은 헤파린과 알란토인 등의 성분으로 켈로이드성 흉터와 붉어진 자국을 제한적으로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노스카나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없애는법
여드름은 피지 과다 분비와 각질로 인해 모공이 폐쇄되면서 모공에 증식한 여드름이 유발한 염증이므로 원인이 되는 요인을 없애고 피부 밸런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 세안
피부가 민감해서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기본적으로 피부와 유사한 산성도의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민성+지성 피부는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했을 때 약한 세정력으로 인해 피부의 유분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서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피지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물 세안만 하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항균 비누는 강한 세정력과 알칼리성 성분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깨질 수 있으므로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성 비누나 폼클렌저 등으로 세안한 후에는 약산성 클렌저로 이중 세안을 하거나 약산성 토너 등, ph 밸런스를 약산성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나친 세안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고 각질이 쌓여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씻기보다는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피지가 너무 많다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기름종이로 살살 찍어가며 피지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은 피부 내 각질을 녹일 수 있는 BHA(살리실산) 성분을 이용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역시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공을 막지 않는 보습 성분으로 수분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
면역력은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유산균을 통해 장 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면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피부재생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대가 밤 11시부터 새벽 2~3시 사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00시 정도에 잠들며 6~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패턴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피부회복력이 떨어지고 피지 분비가 많아집니다.
4. 화장품(피부건강관리용품)
세안을 마치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으로 피부장벽을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ph 밸런스 측면에서 피부가 건강한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염증성 여드름을 막는 데에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약산성 이중 세안을 하거나 식초 세안으로 마무리를 하고, 약산성을 띄는 토너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이 강하거나 모공을 막는 성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분크림과 선크림 정도는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수분크림은 건성에게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어 피부에 활기를 주고, 지성에게는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어 건강한 장벽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선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착색된 피부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5. 얼굴에 손대지 않기
우리 손은 외부의 이물질이나 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부위이므로, 무심코 얼굴이 간지러워서 긁는 행위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균을 옮겨준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피부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을 하여 관리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 여드름 치료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확인을 하면 좋겠습니다.